계명문화대에서 지역정주연구회 발대식 열려
입력: 2024.09.27 14:07 / 수정: 2024.09.27 14:07

전문대 4개, 일반대 3개교 모여 지역 정주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지역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정주연구회 발대식 및 토론회가 지난 25일 계명문화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발대식 참석자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계명문화대
지역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정주연구회 발대식 및 토론회가 지난 25일 계명문화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발대식 참석자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계명문화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문화대에서 지역 정주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7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지역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정주연구회 발대식 및 토론회가 전문대 4개교(계명문화대, 거재대, 부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와 일반대 3개교(계명대, 부산대, 울산대) 등 7개 대학 공동 주관으로 지난 25일 계명문화대에서 개최됐다.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연구회는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산‧학‧연 협의체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특화산업을 발판으로 지역 정주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CC(Industry-coupled Cooperation) 기반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방 대학 졸업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지방시대위원회의 추현호 대표는 "지역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를 위한 분권화가 필수적"이라며"이러한 좋은 아젠다가 전국적으로 널리 유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연구회가 향후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정주연구회는 지역 특화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정주 인재 양성 및 맞춤형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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