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시급성 고려 ‘부산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지원 요청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25일 국회를 방문해 문금주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장흥군 |
[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25일 김성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박정 예결위원장, 안도걸·박성민·문금주·김대식 국회의원을 만났다. 지난 7월 말 국회를 방문해 △부산면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관산읍 고마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국도23호선 덤재터널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부산면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국비 280억 원 규모로 부산면 금자리 일원에 다목적 저수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농업용수가 부족해 추가 용수원 확보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김 군수는 최근 호우로 인한 금자리 일원 침수피해 규모를 설명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에 필요한 국비 사업을 반드시 확보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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