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대학 캠퍼스 운영…쇠퇴한 원도심 상권 청년층 유입 통한 상권 활성화
양주시 소재 예원예대, 서정대 학생들이 ‘덕정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내 원도심 대학캠퍼스인 ‘별빛캠퍼스’ 운영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주시 |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 거점시설로 조성된 ‘덕정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내 원도심 대학캠퍼스인 ‘별빛캠퍼스’ 운영을 시작했다.
26일 양주시에 따르면 ‘덕정 상권거점커뮤니티센터’는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 덕정길 28 옛 덕정파출소 부지에 신축한 시설로, 지상 4층, 연 면적 993㎡ 규모로 조성했다.
특히 수도권 최초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축된 주민거점시설의 일부를 교육 공간으로 조성, 지역 내 위치한 예원예술대학교·서정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대학생 대상 교과과정 강의 개설 및 도심 대학 캠퍼스를 운영해 쇠퇴한 원도심 상권에 청년층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발전을 목표로 별빛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양주시는 평생학습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별빛캠퍼스 내 지역 주민 및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평생학습강의 운영을 위해 준비 중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지역 내 대학교(예원예대, 서정대), 덕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하고 MOU체결을 통해 별빛캠퍼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원활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목표로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차순범 양주시 도시재생과장는 "원도심 대학캠퍼스 조성 및 운영을 통해 덕정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청년층의 지역 접근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양주시는 주민·상인·대학생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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