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등 관내 6곳…8개 자매도시 협약 시설 40여 곳 대상
휴대폰으로 큐알코드를 이용, 용인시민임을 인증하는 모습./용인시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28일부터 12월까지 용인의 인기 관광지 6곳을 찾아 큐알(QR)코드로 '용인시민' 임을 인증하면 시티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민이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8개 자매도시의 관광지 40여 곳을 방문해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대상지는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 한택식물원, 한국민속촌, 대장금테마파크, 곤충테마파크 등이 있다. 속초시·진도군·영천시·완도군·사천시·고성군·광양시·단양군의 관광지나 시설 40여 곳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하려면 용인시티포인트 앱에 가입해 시민 인증을 받은 뒤 시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 다자녀, 장애인, 병역명문가 등 표출하고 싶은 인증서를 선택할 수 있다.
시민증을 받으면 관광지를 방문했을 때 일일이 신분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가을철 여행을 계획한다면 할인 혜택이 있고 이벤트까지 있는 지역 유명 관광지나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를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큐알코드 시민 인증을 다양한 시민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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