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명예 흥선동 주민자치위원에 위촉된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3번째)이 지난 24일 흥선동 주민자치회 9월 정기회의에 참석,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의정부시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일일 명예 흥선동 주민자치위원에 위촉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4일 열린 흥선동 주민자치회 9월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25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 시장의 명예 주민자치위원 활동은 시장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동 단위에서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책 '동(洞)근(近)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주민자치위원으로서 회의에 참석해 흥선동의 주요 현안과 정책들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실행사업인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방범등 설치 사업 등의 진행 상황과 자매결연지 방문 결과, 2024년 의정부시 주민자치회 운영평가 등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인 김동근 시장을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영경 흥선동 주민자치회장은 "시장께서 주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이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정책 만족도를 높이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단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의정부시가 더욱 주민 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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