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탄소중립 실천 시민 염원 손도장 걸개그림.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24일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손도장 대형 걸개그림 전시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시는 당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사업 선정을 기원하는 행사로 당진시의회 1층 현관 벽면에 걸개그림이 전시됐다.

당진시의회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회)를 구성하고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 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전시된 걸개그림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당진시 지도에 손도장을 찍어 완성한 작품으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상징한다.

24일 당진시의회 탄소중립 실천 시민 염원 손도장 걸개그림 전시행사 장면. /당진시의회

김명회 탄소중립·녹색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당진시는 이산화탄소 배출 전국 최다 도시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우리 의회는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범시민 실천 활동을 통해 당진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모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사업에 전국 8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당진시도 39개 예비도시로 선정됐으며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 13개 도시에 포함됐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오는 10월 29일 2차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선정할 예정이며 이 중 2개 도시는 공개 선정하고 8개 도시는 비공개로 선정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