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
입력: 2024.09.24 13:25 / 수정: 2024.09.24 13:30

2025년부터 3년간 위탁…식단개발, 위생·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대전 동구청사 전경. / 더팩트 DB
대전 동구청사 전경. / 더팩트 DB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어린이ˑ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수탁기관으로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식품영양학과 교수, 사회복지협의회, 어린이집 등 분야별 관계자로 구성된 ‘위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정능력 △사업추진 실적 △인력관리 △사업수행 종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수탁기관으로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위탁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대전 동구 어린이ˑ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와 신규사업으로 추가된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식단개발, 위생ˑ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및 대상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선 어린이ˑ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급식소 수준을 높이고, 전문적인 급식 관리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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