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내포, 논산, 천안서 ‘대전환 시대, 교육의 변화와 대응’ 주제로
충남교육청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와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10~11월 내포, 논산, 천안 세 곳에서 ‘대전환 시대, 교육의 변화와 대응’이란 대주제로 하반기 찾아가는 충남교육정책마당을 개최한다. /충남교육청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교육청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와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10~11월 내포, 논산, 천안 세 곳에서 ‘대전환 시대, 교육의 변화와 대응’이란 대주제로 하반기 찾아가는 충남교육정책마당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와 교육정책연구소는 올 상반기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평가를 바꾸자’ 등을 주제로 교육의 근본적 변화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론을 주도했다.
이번에는 교육 개혁 30년을 돌아보는 시점에서 국가 차원의 주요 정책과 학교 현장의 여러 변화를 객관적 수치와 자료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성찰하는 가운데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며 충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 교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원들이 참석하기 편한 지역을 찾아가며 교육정책마당을 펼치고 횟수도 대폭 늘렸다. 상반기에 찾아가는 교육정책마당에 호응과 참여도가 높았던 점을 고려했다.
다음달 15일 내포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차 충남교육정책마당에서는 ‘교육개혁 30년, 한국 교육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가 ‘통계로 본 2024년 한국 교육’, 이광호 전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이 ‘정책으로 본 2024년 한국 교육’, 김성근 청주교대 교수가 ‘5.31 교육 개혁 30년, 한국 교육을 어떻게 바꾸었는가?’로 주제 강연하고 참석자와 토론을 벌인다.
다음 달 18일 논산 남부평생교육원 공연장에서 열리는 2차 충남교육정책마당에서는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의 주제 강연과 더불어 이쌍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저출산 정책과 교육의 미래’, 최지윤 군산월명중 교장이 달라진 학교문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오는 11월 1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3차 충남교육정책마당에서는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가 ‘지방시대와 교육의 변화’, 홍창남 부산대 교수가 ‘대학체제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장승진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이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무전공 입학이 가져올 대학입시의 변화’로 주제 강연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소통한다.
이영주 교육정책연구소장은 "바로 지금이 다가오는 2025년 이후의 교육변화를 예측하고, 정책적 대응을 고민해야 하는 때임"을 강조하면서 "연구원들의 책상 위에서만 이루어지는 교육정책 연구가 아니라 현장과 소통하며 공론의 장을 열어가는 실효성 있는 연구와 현장성 있는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정책마당’ 형식으로 하반기 마당을 확장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미란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장은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와 정책연구소는 혁신미래교육의 방향과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충남교육정책마당을 준비했다. 교육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남교육정책마당에 충남교육공동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마감은 다음 달 7일까지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