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레지던시' 해외작가 주디 퀸, 부천에서 문학으로 소통한다
입력: 2024.09.23 14:45 / 수정: 2024.09.23 14:45

가톨릭대학서 30일 ‘캐나다 작가의 부천 체험기’ 문학 강연 진행

캐나다 작가 주디 퀸의 부천 체험기 강연 안내문./부천시
캐나다 작가 주디 퀸의 부천 체험기 강연 안내문./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캐나다 퀘벡 출신 부천레지던시 주디 퀸 작가의 집필과 레지던시 체험 경험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오는 30일 가톨릭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지던시(residency)는 화가·작가·음악가 등 예술가가 특정 기관 전속으로 작업하는 프로그램을 말하며, 주디 퀸 작가가 활동하는 퀘벡은 부천시처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다.

부천시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영국 노팅엄 출신 로리 워터맨 시인을 시작으로 퀸 작가까지 모두 9명의 부천레지던시를 운영해왔다.

퀸 작가는 ‘산의별(L’Étoile de la Montagne)’, ‘모든 것이 숨겨져 있다(Tout est caché)’, ‘사냥꾼은 스스로 가라앉았다(Hunter s’est laissé couler)’ 등 다수의 시집과 소설을 출간했으며, 현재는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일 부천 소명여고에서 열린 ‘부천레지던시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여행’ 단체 기념사진./부천시
지난 19일 부천 소명여고에서 열린 ‘부천레지던시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여행’ 단체 기념사진./부천시

퀸 작가는 지난 19일 소명여자고등학교에서 자신의 문학 여정을 주제로 인문 강연을 개최했다.

조미숙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부천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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