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대상에 천안아름초등학교 채어령 학생 수상, 각 부문 최우수상 선정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왼쪽)이 21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2024 전국 청소년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대상 수상자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2024 전국 청소년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가 지난 2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가 주최한 ‘전국 청소년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는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K-컬처박람회, 흥타령춤축제 등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콘테스트는 초등부A(3~4학년), 초등부B(5~6학년), 중고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부문별 100명 총 300명의 참가자가 ‘천안의 축제 또는 관광명소 소개하기’ 또는 ‘내가 본받고 싶은 천안의 위인 또는 호국인물’을 주제로 온라인 예선심사를 거쳤다.
이날 열린 본선에서는 예선심사를 통과한 최종 30명이 ‘기후 변화와 지구환경’, ‘학교폭력 대처 방법과 학생들의 역할’, ‘AI의 발전과 인간의 자율성·존엄성 지키기’ 등 3개의 주제 중 1개의 주제를 선택해 경연을 치렀다.
전체 대상에는 천안아름초등학교 채어령학생이 선정됐으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초등부A 천안아름초등학교 조은서 학생 △초등부B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한서우 학생 △중고등부 목천고등학교 김하연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이 천안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임을 알게 되고 언어 능력뿐 아니라 자신감, 비판적 사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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