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지하차도 복구작업 현장 /평택시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는 지난 20부터 21일까지 시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세교지하차도의 복구를 마치고 23일 정오부터 통행을 재개한다.

평택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지난 이틀간 최대 누적 강우량 168mm, 시간당 최대 강우량 55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시는 배수로,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 및 배수펌프장 가동 태세 유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에 주력했다.

특히 20일 밤 10시 20분을 기해 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정장선 시장은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폭우 대응 비상근무 강화를 지시하고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임종철 부시장은 반지하주택 주민 안전 확인 철저, 산사태 위험지역 및 절개지 점검, 하천변 둔치주차장 및 산책로 사전통제, 지하차도 수시 점검 및 선제적 통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정 시장은 회의 직후 침수피해가 발행한 세교지하차도 현장을 방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작업을 독려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예측이 힘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처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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