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및 주민복리 증진 등 사업 제안 받아
‘광명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안내문./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광명시 고향사랑 기금사업’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10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지자체가 주민 복지 향상,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공모 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과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광명시는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1차 심사하고,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1월 중 광명시 고향사랑 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최대 7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한다.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참여는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전자우편,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태영 광명시 자치분권과장은 "광명시 고향사랑기부제로 보태준 정성을 기부자와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보답할 계획이다"며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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