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형(신규 진입형) 선정, 올해부터 3년간 총 30억 사업비 지원받아
계명문화대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대학 전경./ 계명문화대 |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문화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은 신산업 변화를 견인하고 앞장서는 전문기술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1유형(신규 진입형), 2유형(고도화형), 3유형(폴리텍 연계형)으로 세분화해 운영되는 이 사업에 계명문화대는 1유형(신규 진입형)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8대 국가 신기술 디지털 분야와 대구시 5대 주력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AI와 대학의 강점인 디자인을 접목해 ‘AI활용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계명문화대는 인공지능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자인 요구에 따른 AI활용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의 ‘디자인학부’를 ‘디자인융합테크학부’로 변경했다.
또한 디자인융합테크학부 내에 인테리어나 제품디자인등의 산업디자인 전반적인 분야의 AI활용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AI산업디자인 전공’, 브랜드기획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타투 그래픽 디자인에 AI를 접목하여 창의적인 타투이스트를 양성하는 ‘AI타투디자인 전공’ 등 3개 전공을 개설했다.
2025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디자인융합테크학부는 ‘AI와 디자인이 융합하여 만들어내는 세상! 그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지난 9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 가운데 신입생 전원에게 전체학기 전액 장학혜택을 제공할 예정에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대구시 문화창조 산업을 비롯해 산업계 전반에 계명문화대의 AI를 활용한 디자인 융합 전문기술을 접목하는 등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산업을 주도할 AI활용 융합 디자이너 양성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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