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로 정비 등 26개 사업 49억 9900만 원 확정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지난 1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5월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시민이 제안한 131개 사업을 대상으로 8월 주민참여예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30개 사업을 선정, 시민 온라인 투표 및 총회에 상정했다.
이날 총회는 사전 실시한 시민 온라인 투표(50%) 및 현장투표(50%)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년도와 달리 △어린이 통학로 정비사업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 설치 사업 등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사업은 투표순위 상관없이 우선 선정하는 등 49억 9900만 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앞으로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예산으로 확정된다. 자세한 내역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결정한 26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되어 시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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