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 전경./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19일부터 경제적 이유로 요실금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원 항목은 비급여를 제외한 요실금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치료일 기준 60세 이상이며, 의료기관에서 요실금으로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 지원 대상자 등이다. 단, 긴급복지의료지원이나 실손보험금 수령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에 한해 신청 전 지출한 치료비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적기에 치료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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