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800여 명 참여, 구별 대항 체육대회·노래자랑 등 화합의 시간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이 19일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대전시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는 19일 한밭체육관에서 대전시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조원휘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5개 구청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전시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자치구 대항 체육대회, 구별 응원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서로를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시 자원봉사연합회 김영태 회장은 "오늘 축제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기쁨과 활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리 시의 크고 작은 행사나 재난 발생 현장에는 항상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했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어울림 한마당이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온정이 곳곳으로 퍼져 나가 대전이 따뜻한 사회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시의회는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력이 대전시에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은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주관으로 2013년 시작해 올해 12번째를 맞았으며 대전시 자원봉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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