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사 전경. /군포시 |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는 19일 시민 체감 공직문화 조성과 조직 내 적극행정 마인드 확산에 기여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서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중앙도서관 송가람 주무관은 경기도 시군 도서관 최초로 도서 검색 시 서가 번호와 위치를 지도로 제공하는 '도서 위치 제공 서비스'를 발굴·시행해 도서관 이용 시민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세정과 권태훈 주무관은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차세대 시스템 완성도 향상과 안정된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고, 이러한 적극 행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전국 2명)을 받기도 했다.
세원관리과 문화영 주무관은 체납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고지서 송달이 불가능한 시민들에게 체납안내문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발송해 수신·납부 편의성 제공과 징수율 향상은 물론 고지서 출력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장려에는 스마트정보과 변재영 주무관(결재 누락 민원은 이제 그만! 산하기관 회원 결제 오류 해결), 수도과 김지수 주무관(민·관 상생방안을 통한 경부선 누수 차단 및 공업지역 비상공급관로 구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시장표창,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변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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