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여부, 조리장의 위생 관리 상태 등 점검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상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31개 시군의 720개 이상 식품취급업소다. 수원, 화성, 고양, 성남 등 주요 도시에서는 30곳 이상 점검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20곳 이상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국·공립공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여부, 조리장의 위생 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선 행정처분하고, 중대 위반 행위에 대해선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도는 위반 업체에 대해 6개월 이내 재점검할 계획이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가을 행락철 대비 위생 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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