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용인시민 페스타' 28~29일 미르스타디움서 '팡파르'
입력: 2024.09.19 08:45 / 수정: 2024.09.19 08:45
용인시민 페스타 홍보물./용인시
용인시민 페스타 홍보물./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28일과 29일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 용인시민페스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30일 시민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에서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 ‘2024년 식품산업박람회’, ‘제4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 등 온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선보인다.

행사 첫날 기념식에서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대표의 시민헌장 낭독과 기념 영상 시청, 축하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이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홍보대사로 활약한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가수 테이, 성악가 양태중, 강이슬 등이 공연을 한다.

무대 옆에선 제33회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우상혁 선수의 사인회 등이 열린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시민백일장, 용인의 소반과 함께 하는 조아용 쌀빵 미식회, 용인시 공예명장 작품 전시 등의 부스도 마련된다.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행사장에서는 첨단 정보통신(IT) 기술과 과학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주피터의 ‘신기한 과학실험쇼’와 마술사 류엘의 ‘매직버블쇼’, 인공지능이 출제한 퀴즈를 시민들이 푸는 ‘도전! AI골든벨’ 행사 등이 진행된다.

용인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에서는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의 본선 대회와 시상식이 열려 최종 승자를 가린다. 특산물을 시음‧시연‧판매하는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용인 특산주 홍보관’, ‘청경채 직거래장터’ 등도 설치된다.

‘제4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에서는 영수증 사진기 체험과 마음약국 체험, 전통주와 함께 하는 주안상 체험, 조향 책갈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용인시는 지난해부터 각각 별개로 진행되던 이들 행사를 모아 ‘용인시민 페스타’를 열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10만 용인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도록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시의 발전상을 함께 기념하고 시민들이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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