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 접종 안내문.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인플루엔자(독감)를 무료로 예방 접종할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의료취약계층 등의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1959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 2011년 1월 1일~올해 8월 31일 태어난 어린이, 임신부(국가사업)와 14~64세 수원시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심한 장애인(1~3급)·국가유공자 등이다.
접종 기간은 65세 이상 어르신·어린이·임신부는 이달 20일~내년 4월30일, 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국가유공자는 다음 달 22일~12월 31일이다.
시는 2024~2025 절기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어린이·임신부는 전국 위탁의료기관, 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국가유공자는 수원지역 위탁의료기관 179곳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증명서,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의 증빙서류 지참해야 한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고령층과 어린이, 임신부 등 면역력이 특히 약한 계층에 위험할 수 있다"며 "대상자는 기간 안에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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