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지식산업센터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노동환경, 작업환경, 지식산업센터, 소방시설 등 세부 기업환경 개선에 전체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노동환경 개선의 경우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샤워실·세탁실 등 설치·개보수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숙사 신축은 최대 1억 원까지이다. 종업원 20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최근 3년 매출액이 평균 300억 원 이하인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작업환경 개선은 중소 제조기업에 작업공간·적재대·작업대 개보수, 환기·집진장치·LED조명 설치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종업원 5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식산업센터 개선은 준공한 지 7년 이상 된 지식산업센터에 노후 주차장·화장실·공공 시설물·노후 기계실 설비 개보수 비용을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방시설 개선은 소방시설 설치·개보수, 노후 전기 배선 교체, 위험물(리튬 등) 보관 장소 격벽 설치 비용을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종업원 200명 미만,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300억 원 이하 중소제조기업과 준공 후 7년 이상 된 지식산업센터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근 5년 이내에 정부나 경기도, 시·군에서 비슷한 혜택을 받았거나, 세금 체납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검색해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제조기업과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제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