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호두과자' 들고 추석 연휴 근무하는 도청 직원 격려방문
입력: 2024.09.17 23:21 / 수정: 2024.09.17 23:21

"어머니께도 다녀왔는데 작년 큰 수술 받고 기력 전만 못하셔서 속상"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추석 연휴 고생하는 도청 일직자와 당직자, 청원경찰들을 위해 버터가 들어간 호두과자를 사 가지고 갔는데 좋아들 해서 저도 기뻤다고 밝혔다./김동연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추석 연휴 고생하는 도청 일직자와 당직자, 청원경찰들을 위해 버터가 들어간 호두과자를 사 가지고 갔는데 좋아들 해서 저도 기뻤다"고 밝혔다./김동연 sns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명절 잘 보내고 계신지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명절 연휴에도 고생하는 분들을 만났다. 이틀 전 한림대병원 응급실과 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이어, 추석인 오늘은 성묘를 하고 도청에 잠깐 들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고생하는 일직자와 당직자, 청원경찰들을 위해 버터가 들어간 호두과자를 사가지고 갔는데 좋아들 해서 저도 기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뵀던 어머니께도 다시 다녀왔다. 작년 큰 수술을 받고 기력이 전만 못하셔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제 시간도 가졌다. 동네 황톳길을 걷는데, 만나는 여러분들께서 맨발길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하셨다. 안 그래도 도민분들 건강을 위해 검토 중이었다. 빠른 시간 내에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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