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비상 진료, 병원·약국 정보 3개 국어 번역본./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추석 연휴 동안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의 의료 및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진료 안내 홍보물을 3개 국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로 번역해 지원한다.
연휴 기간(9월 14일~18일) 운영되는 병의원, 약국, 긴급연락처 등을 포함한 비상진료 의료기관 안내문은 한국어 원본과 함께 행정복지센터, 외국인복지센터, 가족센터 등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기관의 홍보 게시판에 게시됐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해당 아이디어는 명절 기간 외국인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한시적 전담팀에서 나온 것이며, 앞으로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신속하게 번역·지원할 수 있도록 전담팀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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