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명 이상 예술가 참여…성악, K-POP, 오페라 등 공연 선보여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개최 기간인 다음 달 2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개최 기간인 다음 달 2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뮤지엄 콘서트에는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는 400여 명 이상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성악, 색소폰, 오페라, K-POP, 피아노,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4일 열린 콘서트에는 여주세종플루트앙상블과 색소포니스트 홍규선의 ‘영화음악 콘서트’, 이천시GM빅밴드의 ‘찾아가는 가요 콘서트’ 등 총 4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첫 무대를 장식한 토마토유치원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동요, 그리고 자신감 넘치고 생동감 있는 부채 퍼포먼스를 선보인 ‘임금님과 119, 부채춤’ 공연, 오페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와 풍부한 음악적 성량을 자랑하는 젊은 성악인 대학생들의 ‘맛있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추석 연휴인 16일에는 아리모리 앙상블 ‘퓨전 국악과 함께 떠나는 가을 음악여행’, 17일에는 테너 김기선과 방의준의 멜랑쉬 오페라 듀오 ‘경기도자비엔날레 야외오페라’ 더블리스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스윙 이야기’, 18일에는 안양오페라단 예술감독 오동국과 오페라단 대표 송정아, 테너 손민호, 소프라노 허은주의 ‘음악이 있어 살 만한 세상’이 연휴 3일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28일에는 이천 용인대태권도 ‘태권체조&종합시범’, 레이백 밴드 ‘We are Cool Cats’, G소리(G-sound) ‘낭만의 계절, 가을에 듣는 추억의 대중가요’가 열릴 예정이다. 29일에는 △경기아트센터의 2024 거리로 나온 예술이 소개된다.
개천절인 10월 3일에는 이천아랑고고장구 ‘불.휘’(뿌리 깊은 나무) △난다난다 신난타 ‘행복으로 하나 되는 시간’ 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5일에는 △앙상블 예스 ‘클래식 한잔’ △뮤즈피아노 △디아나 밸리 ‘트로피컬 블러썸’, 6일에는 총상금 5000만 원을 걸고 ‘더 스트릿 시즌3 싱잉마블’을 진행한다.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대형 브루마블 판에 있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관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글날인 9일에는 개그맨 윤형빈과 개그 아이돌 코쿤의 △경기도 정책유랑단 ‘웃음 폭발! 경기도 정책 쇼!’, 이천문화재단 ‘2024 이천 문화자치 예술여행’을 만나볼 수 있다.
12일에는 트라이톤, 그 사람들, 새마을 등의 통기타 감성축제가 펼쳐진다. 19일에는 한마음유치원 ‘장구 퍼포먼스’, 꿈꾸는 오카맘 ‘동심으로 돌아간 오카리나’ 등의 공연이 준비됐다.
콘서트 기간 중 매주 일요일에는 ‘보컬 실력자들이여, 도전하라!’ 유튜브 채널 가스 세현과 함께 하는 행사가 다음 달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당신의’ 뮤지엄 콘서트 관련 자세한 일정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이 도민과 예술가들의 즐거운 장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