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장 안내도/화성시 |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9월 독서의 달과 시립도서관 개관 30주년을 연계해 이달 21~22일 남양도서관에서 ‘제1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남양도서관은 화성시 첫 도서관이다.
시는 시립도서관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책으로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립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도 함께 하는 축제를 꾸몄다.
시는 축제 첫날 야외무대에서는 △‘숲이 될 수 있을까?’ 한유진 작가의 1인 인형극 △영어 원서 속 이야기와 선율이 어우러진 ‘스토리 음악회’△버블 공연 등을 한다.
또한 도서관 내부 강당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정보를 열람하는 ‘사람책도서관과의 만남’,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인 강원국 작가의 ‘말과 글로 행복한 삶’ 북콘서트도 연다.
둘째날은 야외무대에서 △마술 공연 △‘사탕괴물’ 미우 작가의 1인 인형극 △마임 △광대극 공연을 하며, 도서관 내부 강당에서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작가의 강연회를 한다.
시는 이와 함께 야외 독서 공간에 이동형 서가와 빈백을 설치하고, 보드게임을 대여한다. 26개 전시·체험과 홍보부스에서 스탬프 투어도 한다.
윤정자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립도서관 30주년을 맞아 화성 첫 도서관인 남양도서관에서 첫 도서관 축제를 열게 됐다"며 "축제 주제인 ‘휴양지’처럼 도서관을 많이 찾아 휴식하고, 마음의 양식도 채우고, 지식을 채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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