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경북대 안 간다" 의대 수시 경쟁률 큰 폭 하락…지난해보다 16.76% p↓
입력: 2024.09.13 22:15 / 수정: 2024.09.15 09:20

2025년도 대구·경북권 의대 수시 경쟁율 1위 계명대 이어 경북대·영남대 순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경북대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경북대

[더팩트ㅣ대구=최대억 기자] 2025학년도 경북대학교 의대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16.76% 하락했다.

경북대는 전체 수시모집 지원 경쟁률도 대구·경북권 주요 4년제 대학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보다 0.61%p 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권 의대 중에선 계명대가 20.8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경북대 17.93대 1, 영남대 17.53대 1 등 순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 13일 집계 현황)

경북대는 13일 수시모집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4529명 모집에 5만 3352명이 지원해 평균 1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39대 1과 비교하면 다소 하락했다.

경북대 의대의 경우엔 129명(정원외 포함, 2311명 지원)을 모집한 가운데 경쟁률이 17.91대 1(종로학원 집계보다 0.02%p 하락)로 나타나 88명을 모집해 3051명이 응시한 지난해 34.67대 1보다 16.76% p 크게 하락했다.

경북대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수의예과로 모집인원 3명, 지원인원 768명, 경쟁률 256.0대 1을 보였으며, 이어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가 모집인원 3명, 지원인원 455명, 경쟁률 15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고등학교별 지원 현황은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의 지원 비율이 53.9%로 지난해 54.8%보다 0.9%p 줄었으며, 기타 지역 고등학교(검정고시 포함)의 지원 비율은 46.1%이다.

계명대와 영남대는 지난해(5.66대 1, 6.18대 1)과 비교하면 다소 상승해 각각 6.53대 1, 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명대는 28명이 늘어난 의예과의 경우 80명 모집에 1634명이 지원해 평균 20.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의예과는 일반학생전형 12명 모집에 284명이 지원해 23.67대 1을 기록했고 지역인재전형 16.54대 1, 의학창의인재전형 15.88대 1로 나타났다.

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 경일대도 각각 5.81대1, 5대 1, 6.53대 1로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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