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0개 중 우수 수행기관 선정, 가구별 특성 맞춤형 자원 연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을 보듬어 주는 임실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용래)의 '좋은 이웃들' 사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실군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추진 중인 '좋은 이웃들' 사업이 사회적 약자를 보듬으며 사회적 공헌도가 큰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좋은 이웃들'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임실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9년째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민의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가구의 특성에 맞는 자원 연계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임실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의 활성화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이번에 전국 140개 관련 기관 중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 대해 최용래 회장은 "사회복지법인 2년 차를 맞아 표창을 받기까지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임실군의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군 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통한 소외계층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그 밖의 저소득층에게 생필품 전달, 긴급구호 활동 등 1억 원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 사회복지협의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민관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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