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운전자 시야 방해 지방도 356호선 '불법 간판' 일제 정비
입력: 2024.09.13 13:45 / 수정: 2024.09.13 13:45

허가·신고 없이 설치된 불법 지주이용간판,·입간판·풍선간판 등
118개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일부 업체, 48개 자진철거


김포시 관계자들이 지방도 356호선 일원의 불법 간판을 일제히 정비하고 있다./김포시
김포시 관계자들이 지방도 356호선 일원의 불법 간판을 일제히 정비하고 있다./김포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김포시가 평소 무분별한 불법 간판으로 시민들 불편을 야기해 왔던 지방도 356호선 일원의 불법 간판을 일제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는 최근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 및 운전자 시야 장애 해소를 위해 이번 일제정비를 진행, 지방도 변에 허가·신고 없이 설치된 불법 지주이용간판, 입간판, 풍선간판 등을 정비했다. 김포시는 먼저 광고주에게 3차에 걸친 계고를 통해 자진철거 기회를 제공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불법 광고물 전수조사를 통한 일제정비 실시로 행정 평등의 원칙에 따라 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총 118개의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했으며 이 중 48개는 업체에서 자진철거한 것으로 각 업체에서도 도시 미관 개선에 동참하기도 했다.

권혁경 김포시 클린도시과장은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거리가 눈에 띄게 깨끗해져 도시 미관이 개선됐다"며 "향후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불법 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께서도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 대곶면에서는 대곶면 소관 지주이용간판에 대해 일제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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