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의료 공백 속 의료진 격려…응급의료체계 점검
입력: 2024.09.13 13:41 / 수정: 2024.09.13 13:41

전북대병원 찾아 의료 공백 속 환자 곁 지키는 의료진 노고 격려

김관영 도지사와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이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도
김관영 도지사와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이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3일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장기화된 의사집단행동 속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김관영 지사의 이번 방문은 전공의 공백 후 맞는 첫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일반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으로 인해 응급실 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지사는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으로부터 전공의 공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추석 연휴 대비 비상 진료 대책을 청취한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관영 지사는 "의료 공백을 메우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큰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최근 응급실 대란 우려 등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비상 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인건비 4억 3200만 원과 자동흉부압박기 15대(재난관리기금 4억 9500만 원)를 지원했으며,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 9명을 파견해 인력을 보강했다.

전북도는 추석 연휴 동안 도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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