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시흥시 교육도시로 진로직업 박람회 모습./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12일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한 ‘2024년 시흥 교육도시로(路) 진로직업박람회’에 1600여 명이 참석,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3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일원에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25개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상담과 직업 체험 기회를 가졌다.
드론,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및 미래 유망 직업을 비롯해 마술사, 치과위생사, 소믈리에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인기 직업군에 대한 체험이 이뤄졌다.
또한, 청년협업마을과 청년입주기업이 연계한 특별한 직업 체험과 더불어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한 스누미래교육 체험 공간,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진로상담은 관내 특성화고의 학과 체험과 맞춤형 진로상담, 진로진학부장 상담,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같은 관내 대학 상담 등이 진행돼 학생들은 진로 직업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오는 10월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시흥 교육도시로 진로아카데미’가 4차례 열릴 예정이다.
김송진 시흥시 교육자치과장은 "시흥시 중학생들이 폭넓은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각자의 진로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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