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2시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치매극복 건강한마당'이 열렸다./영남이공대학교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12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극복 건강마당'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공대 측이 남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치매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오후2시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치매극복 건강한마당'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조재구 남구청장 등 2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3회째 이어지는 남구 치매극복 건강한마당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남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및 치매극복 서포터즈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남구청과 남구보건소, 영남이공대학교 HiVE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회상여행, 함께해요 MZ실버'라는 슬로건과 구호로 시작됐다. 행사의 첫 시작은 영남이공대학교 합창 동아리의 공연과 2023년 경연 우승 경로단인 대덕경로당의 치매예방체조로 시작했다. 이어 치매극복 퍼포먼스, 추억의 입장 퍼레이드, 퀴즈쇼,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치매안심경로당 4개소의 어르신들이 치매극복 서포터즈가 ‘건강상식 도전! 퀴즈쇼’에 참석, 치매 관련 건강과 치매 정보를 교류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비만체험과 음주위험 체질검사, 마음검진 등의 건강체험관 부스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치매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치매관련 인식과 개선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교류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밀착형 교육과 생활까지 이어가는 상아탑 역할까지 이어가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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