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과 이동 버스’ 활용 취약계층 구강 관리 힘써…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당진시가 11일 `2024년 지역사회 구강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자체 구강 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11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 구강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자체 구강 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구강 보건사업의 타당성·노력도·효과성 등에 따라 구강 건강증진에 공헌한 기관을 발굴해 격려하고 구강 보건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시보건소는 구강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치과 이동 버스 활용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찾아가는 구강 보건사업을 진행해 시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회의 장관 표창과 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찾아가는 치과 이동 버스’를 이용해 치과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초등학교와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장애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구강 관리에 힘써 의료 형평성 제고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박종규 당진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강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구강질환 특성상 한번 나빠진 치아는 되돌릴 수 없기에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구강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올바른 구강 건강 생활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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