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권익 증진 위해 시의회 차원 적극 지원"
11일 당진시의회 여성단체 현안 간담회 개최 장면. /당진시의회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영훈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0명, 여성단체 회원 14명과 관련 집행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여성단체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종선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내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당진시 여성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의 전당 리모델링 관련 여성단체의 시설 사용 협조 △해외 우수 여성기관·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 기회 제공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기금 사업 종료로 인한 사업 차질 문제 해소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건의됐다.
간담회 참석 시의원들은 "당진시 여성단체들의 현안을 경청하며 특히 여성의 전당 사무실 이용에 대해서는 리모델링 완료 후 지속 사용 여부에 대해 여성가족과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논의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각 상임위별로 심도 있게 검토한 후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은 "여성단체의 활동이 당진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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