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이천시

[더팩트ㅣ이천=유명식 기자] 경기 이천시는 14~1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비상 진료와 방역 대책, 취약계층 지원, 안전사고 대응, 생활 쓰레기 처리, 교통 수송 대응 등 8개 분야 17개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황유지반, 진료대책·감염병대응반, 재난안전대책상황반, 특별교통대책반, 서민생활보호대책반, 청소대책상황반, 상하수도비상상황반으로 종합상황실을 꾸려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갖춘다.

연휴 기간 비상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 194곳과 약국 93곳을 지정해 문을 열게 했다. 이는 설 연휴보다 4배 이상 확대한 규모다.

이와 함께 시는 물가 관리를 위해 성수품 20여 종의 가격 조사와 원산지 표시 이행 실태 등을 집중해서 점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다자녀가구 20곳에 8200여만 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추석 연휴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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