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종합점수 84.02점
전북권 종합병원 1위·호남지역 상급종합병원 2위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300병상 이상의 전북 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가 직접 입원기간 동안 개인의 선호와 필요, 가치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를 확인하는 제도이다.
지난 5일 발표한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간 진행됐으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4곳에서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간호사영역 △의사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이다.
전북대병원의 종합점수는 84.02점으로 전북권에서 300병상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병원 중 1위, 호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희철 병원장은 "2018년 1차 환자경험평가를 시작으로 4차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북대병원의 환자경험평가 전반적 평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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