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경치 좋은 자리 등 영화 두 편 상영
야외 상영으로 캠핑·피크닉 분위기 '만끽'
'별별 필름 캠프닉' 포스터 |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진안의 청정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별빛 아래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는 낭만 가득한 축제가 열린다.
㈔진안군관광협의회가 오는 21일 마이산 북부 주무대에서 진안 별별페스타의 첫 행사로 '별별 필름 캠프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안고원 별별페스타'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문화이벤트 정례화 행사의 브랜드명이다.
이 브랜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문화를 자랑하는 진안에서 진행되는 별처럼 빛나는 축제로서 지역주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를 담은 행사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별별페스타는 총 3회 진행될 예정으로 그 첫 행사가 '별별필름 캠프닉'이다.
이어서 11월과 12월에 두 차례 더 별별 페스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인 '별별필름 캠프닉'은 마이산 북부에서 광장에서 21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야외에서 영화를 보면서 캠핑과 피크닉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와 휴스턴영화제 수상작인 '경치 좋은 자리'까지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휴스턴 영화제 수상작인 '경치 좋은 자리'는 진안군 출신 임혜령 영화감독의 작품으로 상영 직후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퓨전국악, 재즈밴드 및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 시간이 마련됐으며, 푸드트럭 및 플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 관계자는 "가을 정취 가득한 마이산의 별빛 쏟아지는 밤,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별별필름 캠프닉 행사에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안군관광협의회는 이벤트 기간 중 전주에서 진안 구간 및 마이산 남부에서 북부 구간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으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및 진안군관광협의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