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맥주·와푸·산단 어울림 콘서트 등 점검
완주군이 가을 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완주군 |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가을 축제의 안전한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1일 관계기관과 실무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오는 27일 열리는 ‘완주 청년맥주축제 일맥상통’과 10월 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12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 10월 17일 ‘행복완주산단 한마당 어울림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신승기 건설안전국장이 직접 주재하고 완주군의회, 경찰, 소방, 군부대, 가스공사, 의용소방대, 건축사, 안전 전문가 등 실무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계기관 간 협조사항을 정리하고, 보완사항에 대한 사전검토를 실시했다.
또한, 다중 인파 밀집, 소방안전, 폭발 사고, 자연재해, 전염병. 테러, 교통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중점 검토했다.
군은 이날 나온 의견을 반영해 축제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해 안전관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 개최 전 가설건축물, 전기, 소방시설물 등에 대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경찰, 소방, 전기, 가스), 군으로 구성된 합동 안전점검도 벌인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도 상시 점검을 벌여 미비사항은 즉시 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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