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무료 예방접종 안내문./질병관리청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시기는 대상자별로 다르다. 6개월~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20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임신주수 상관없음)는 10월 2일부터 가능하다. 노인 접종은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8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시흥시는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위해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접종하며,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와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자체 사업으로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 2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자는 신분증 및 복지카드 등을 가지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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