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9.12 09:14 / 수정: 2024.09.12 09:14

광복회 아산시지회, 아산온궁 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3620지구,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등 참여

박경귀 아산시장(오른쪽부터 2번째)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
박경귀 아산시장(오른쪽부터 2번째)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11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아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경귀 아산시장과 광복회 아산시지회 김영철 지회장, 아산온궁 로타리클럽 박상호 회장, 국제로타리3620지구 한주희 총재,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윤학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독립유공자의 공헌에 보답하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 조정을 하며, 광복회 아산시지회 회원의 집수리 및 집 고치기 등의 사업 수행은 아산온궁 로타리클럽과 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가 함께 한다.

박경귀 시장은 "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남산안보공원 이전 및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서고 있다"라며 "독립정신의 가치를 공유하고 후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시작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산온궁 로타리클럽 박성호 회장은 "독립유공자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만든 고마운 분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보훈의 가치를 다양한 세대와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윤학희 이사장은 "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갖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와 집고치기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아산시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그분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복회 아산시지회 김영철 지회장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10가구의 주거 개선을 추진하게 되며 시는 앞으로도 아산온궁 로타리클럽과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삶의 질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