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추석 전 농민공익수당 30억 푼다
입력: 2024.09.11 18:20 / 수정: 2024.09.11 18:20

5049 농가, 30억 2900만 원 지급 계획

무주군청. / 무주군
무주군청. / 무주군

[더팩트 |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4년 전북도 농민공익수당(2024년 전북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5049농가에 30억 29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대상자에게는 12일까지 농민공익수당(무주사랑상품권) 충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카드 발행이 안 된 신규 대상자 등은 전용카드 발급 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민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2년 이상 전북도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또는 양봉업)를 유지하고 있는 농가 중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 8월까지 자격 검증과 지급 요건 충족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농가다.

농민공익수당 전용 무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12일까지 지급(농가당 60만 원)할 계획으로 농민공익수당 카드가 없거나 2024년 신규로 신청한 농가에서는 카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는 해당 읍·면 산업팀에서 발급신청서를 받아 농협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충전 잔액은 나이스정보통신 고객센터나 고향사랑페이 앱, 농협 발급처, 읍·면 산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민 공익수당 지급을 추석 전에 마칠 계획"이라며 "서로 보듬으며 기후변화와 일손 부족 대응 등 눈앞의 난관들을 하나하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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