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정보화위원회 활동 개시
입력: 2024.09.11 17:51 / 수정: 2024.09.11 17:51

김진경 의장 "디지털 시대 소통강화 기대"
11명 위촉…김호겸 도의원 위원장 '선출'


김진경(오른쪽 네 번째)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의장실에서 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김진경(오른쪽 네 번째)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의장실에서 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정보화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11일 의장 접견실에서 정보화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했다.

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설치와 운영 조례’에 따라 도의원 6명과 외부 전문가 3명을 신규 위촉하고 당연직 2명이 참여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용욱(파주3)·문승호(성남1)·정동혁(고양3)·국민의힘 김호겸(수원5)·이서영(비례)·오세풍(김포2) 도의원 등이다.

또 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김여섭 모두싸인 이사 등 외부 전문가 3명이 참여했다.

양성호 의사담당관과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당연직 위원을 맡는다.

이들은 2026년 6월 30일까지 도의회의 디지털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위촉식 뒤 열린 첫 회의에서는 김호겸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문승호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김호겸 위원장은 "정보화위원회가 도의회의 디지털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의회의 대응력과 생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경(시흥3)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과 가장 가까운 대의기관으로서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혁신과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정보화위원회가 디지털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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