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는 11일 부안 호우 경보와 완주, 익산 호우주의보에 따라 오후 3시 30분부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시간당 강수량이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어, 기상 상황에 따라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과 같이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통제 실시와 공사 현장, 배수로 점검 등을 신속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가 우려 지역에 대해 징후를 감시하고 선제적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며, 야외 캠핑 및 계곡 야영 등 야외활동 특히,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자제를 요청하였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안전을 강조하며 "계곡,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집중 호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야영 자제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은 고립될 수 있어 출입 금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바란다"며, 또한 "집중 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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