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D 서비스 사업 운행 차량./인천도시공사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I-MOD 서비스'를 2025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I-MOD 서비스(Incheon-Mobility On Demand)는 인천형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으로, 입주민은 전용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 버스 정류장을 선택해 호출하면, 운영 플랫폼이 가장 빠른 경로로 승객을 이동시키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21년 9월 도입돼 올해 말까지 한정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시기가 2024년 12월에서 2025년 6월로 연기됨에 따라 인천시와 협의해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사업자로는 현대자동차(운송 플랫폼 운영)와 선진버스(운송 사업자)가 선정됐으며, 10월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3단계 I-MOD 서비스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단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iH와 LH는 입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편익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증차 사업비 지원 및 광역버스 정류장 개선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I-MOD 서비스 연장으로 검단신도시 주민들께서 대중교통 접근성과 출퇴근 걱정을 한시름 놓으셨길 바란다"며 "편안한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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