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로부터 공천장 받아…박지원 의원, 선대위 본부장 맡아
오는 10월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선택돼 공천장을 받았다. 사진은 이재명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있는 장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
[더팩트 l 영광=나윤상 기자] 오는 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장세일 예비후보가 최종 선택됐다.
장 예비후보는 1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
앞서 장 예비후보는 지난 3일 민주당 경선에서 과반 50%를 넘어서며 결선 없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4일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통해 장 예비후보를 내정하고 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공천장을 수여받은 장 예비후보는 당내 5선 현역 박지원 의원을 선대위 본부장으로 하는 필승캠프를 새롭게 구성하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3일부터 '24시간 선거캠프 체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는 규모는 작고 지역에 분산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 정권에 국민의 뜻이 무엇인가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공천받은 예비후보들이 지역의 대표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을 통째로 대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존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군민 삶을 챙기고 영광의 미래를 위해 소임을 다하라는 군민들의 지엄한 명령을 엄숙히 받들어 민생과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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