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다가구주택·상가에 놓인 택배 훔친 50대 구속
입력: 2024.09.11 13:45 / 수정: 2024.09.11 13:45

훔친 물건 보관하려 원룸 3곳 임대

광주남부경찰서는 다가구주택 등 상가에 놓인 택배를 훔쳐 달아난 50대를 구속했다. /광주남부경찰서 전경.
광주남부경찰서는 다가구주택 등 상가에 놓인 택배를 훔쳐 달아난 50대를 구속했다. /광주남부경찰서 전경.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남부경찰서는 11일 다가구주택 등 상가앞에 놓인 택배를 훔친 혐의(절도)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 남구·서구 일대 다가구주택 등 상가에 놓인 640 만원 상당의 70여 개 택배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물건들을 보관할 곳이 부족해 자신이 살던 원룸 3곳을 임차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습관적으로 택배를 훔쳤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VT(폐쇄회로)등을 추적해 이달 초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동종전과가 있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 여죄를 수사 중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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