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8일까지 근무자 122명 배치 종합상황실 운영
재난재해대책반・물가대책상황반・생활환경개선반 등 가동
임실군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임실군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추석 명절 기간에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임실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 민생경제 지원 및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근무자 122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방역대책상황실 등 8개 분야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생활 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과 18일에는 임실군 전역의 재활용,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터미널, 시장 등 다중 집합 장소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군민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연휴 기간에는 생활 쓰레기 처리 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군민 민원 처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중점 관리로 물가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관내 기업 및 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명절 맞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군민 모두 걱정은 덜고 기쁨은 더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 구축・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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