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경기북부 무인기(드론) 산업 발전’ 업무 협약에서 동두천시를 비롯한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서명을 하고 있다./동두천시

[더팩트ㅣ동두천=양규원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경기북부지역 무인기(드론) 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에 힘을 보탠다.

동두천시는 지난 10일 무인기(드론) 중심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 무인기(드론) 산업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 관, 학 협력체를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동두천시를 비롯해 무인기(드론) 작전 사령부, 남양주시, 양주시, 포천시, 경기교통공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차세대 융합기술원, 대진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들은 △무인기(드론) 기술 개발과 연구를 위한 공동 노력 △무인기(드론) 산업 관련 인력 교육 및 교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무인기(드론) 시험 장비, 실험실 및 기반 시설 공유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협약이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인 무인기(드론) 산업에 대해 경기북부 차원에서 논의하고 추후 무인기(드론) 산업 기반 조성과 무인기(드론) 활성화 방안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관섭 동두천시 안전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 북부가 무인기(드론) 중심 협력지구(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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