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아파트 돌며 문 열린 차량 턴 20대 구속
입력: 2024.09.11 11:33 / 수정: 2024.09.11 11:33
A(20대)씨가 대전의 아파트를 돌며 잠금이 되지 않은 차량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이는 모습. / 대전 경찰
A(20대)씨가 대전의 아파트를 돌며 잠금이 되지 않은 차량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이는 모습. / 대전 경찰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의 아파트를 돌며 잠금이 되지 않은 차량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이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경찰은 11일 잠금 되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과 상품권을 훔친 20대 A 씨를 검거해 지난달 22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한 달여간 밤과 새벽 사이에 대전 서구와 대덕구, 유성구 소재의 아파트를 돌며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의 손잡이를 당겨본 후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그 안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 등 총 443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들이 절도 피해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차량 문이 잠겼는지 여부를 항상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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