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음식명인 1호에 김순옥 옹골손두부 대표 선정
입력: 2024.09.11 11:21 / 수정: 2024.09.11 11:21
여주시, 제1호 음식 명인에 웅골손두부 김순옥 대표 선정./여주시
여주시, 제1호 음식 명인에 웅골손두부 김순옥 대표 선정./여주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여주시는 웅골손두부 김순옥 대표를 여주 음식명인 제1호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여주 음식 명품화를 위해 쌀, 고구마, 참외, 가지 등 여주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음식 분야 명인을 올해 처음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음식 명인 자격은 주소와 영업장 소재지가 여주에 있고, 10년 이상 여주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음식을 조리·제공해야 한다. 또 관광음식점이나 모범음식점 인증이 있어야 하고, 조리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시는 음식 명인 심의위원회를 꾸려 사실조사와 적합성 검토를 거쳐 이를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심의위는 후보자 음식점을 찾아 출품 요리 스토리와 조리 방법 등의 설명과 함께 음식 맛을 평가해 김순옥 대표를 명인으로 선정했다.

김 대표는 여주 농특산물인 쌀, 고구마, 참외, 땅콩, 가지 등을 주원료로 여주쌀강정, 여주산병, 땅콩두부, 땅콩청국장, 가지선, 참외 장아찌, 서리태 땅콩 콩국수, 고구마순 김치, 삼색고구마묵, 진상주 등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심의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여주 음식명인 제1호인 김 대표에게 명인 칭호를 부여하고 이달 23일 여주시민의 날에 음식 분야 명인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한다.

또 시 축제에 음식 부스 참가 자격을 주고, 여주 대표 맛집 추천, 인터넷 홈페이지 등록 등의 홍보도 지원한다.

김 대표는 "매일 아침 그날 쓸 농작물을 수확해 손님상에 올린다"며 "여주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여주 음식을 소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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