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 한가위 방문객 맞이 정상 운영
입력: 2024.09.11 11:08 / 수정: 2024.09.11 11:08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모든 시설 정상 이용 가능

서산버드랜드 전경. / 서산시
서산버드랜드 전경. / 서산시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산버드랜드를 정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산버드랜드는 추석 명절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휴 동안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

방문객은 철새전시관과 4D영상관, 둥지전망대 등 서산버드랜드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숲 체험 등을 포함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일시 중단된다.

서산버드랜드에서는 현재 국내 1호 국제 황새부부를 둥지와 주변 농경지에서, 백로와 흰뺨검둥오리 등은 인공습지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이르게 도래한 일부 겨울 철새들의 모습도 관찰할 가능성도 높아 생태관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편하신 시간에 방문하시면 된다"며 "관람객들이 서산버드랜드 이용 중 불편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산버드랜드는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오는 19일 휴관해 시설 점검 등을 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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